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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타박 해외여행

[뉴욕 한 달 살기] 브루클린 덤보 / 브루클린 브릿지 파크 야경 / 뉴욕 피자 맛집 줄리아나스 피자

뉴욕 덤보 지역
뉴욕 덤보

덤보 DUMBO


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

 

뉴욕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장소만큼은 눈에 익을 것 같다.

무한도전 촬영 때 나와서 그 존재를 널리 널리 알린 브루클린 덤보 지역.

워낙 유명해서 여기서 뉴욕여행 인증샷 안 남기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은 느낌?ㅎㅎ

내 동생도 원래는 미국이나 뉴욕은 평생 관심없는 애였는데, 덤보 하나는 알았다고 함.ㅋㅋ (TV의 힘이란..) 

 

뉴욕 덤보 지역

 

사실 뭐 없을 것 같아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갈색 벽돌 건물 사이로 보이는 맨해튼 브리지의 녹슨? 청동빛이 너무나 예뻤다. 우리나라의 옥색에 가까운 색감인데 이 색감이 꽤 특이하고 다리도 멋스러웠다.

우리는 오전에 가서인지 생각보다 관광객들이 적어서 사진 찍기 편했다. (그래도 이 앞에서 사진 찍으려면 차례차례 줄 서서 찍는다.)

뉴욕 하면 덤보 밖에 몰랐던 동생을 위해 사진을 열심히 남기고, 내 사진도 덤으로 -

 

브루클린 다리브루클린 다리
브루클린 다리

 

덤보를 둘러보고 강변을 따라 나오면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펼쳐지는 산책로가 나온다.

이 산책길을 걷다 보면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사람들, 강아지 산책시키는 사람들, 우리 같은 여행자들을 끊임없이 만날 수 있다.

빌딩숲과 강변, 다리가 어우러진 풍경도 너무 예쁘고 분위기도 여유로워서 뉴욕 생활 내내 이 동네도 여러 번 왔다 : )

 

브루클린은 브루클린 브릿지를 직접 걸어보는 것도 추천 여행 방법이지만 다리는 다른 날 걸어보기로 하고,,

이 날은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다 야경을 보기로 계획을 짰다.

브루클린 피자 맛집에서 피자를 먹고 프로스펙트 파크를 둘러본 후, 해질 무렵 브루클린 브릿지 파크로 다시 돌아와서 야경을 감상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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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나스 피자

줄리아나스 피자 Juliana's Pizza

19 Old Fulton St, Brooklyn, NY

 

 

페리 선착장 근처에 뉴욕 3대 피자 중 하나인 줄리아나스 피자 가게가 있다.

(백종원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 뉴욕 편에도 나온 그 피자 맛집!!) 

사실 타임스퀘어 근처의 조스피자(Joe's Pizza)에서 - 여기도 무척 유명 - 치즈 피자를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짜고 맛이 없어서 ㅜㅜ 왜 줄 서서 먹는지 이해를 못 함..

아무튼 한동안 피자는 안 먹다가 이날 처음 먹는 줄리아나스 피자는 맛이 어떨지 무척 궁금했다.

 

 

줄리아나스 피자

 

우리는 마르게리타 피자와 화이트 피자를 반반으로 주문하고 테이크아웃했다.

와 - 근데 이거 진짜 맛있다.

화덕 피자라 도우도 쫄깃하고 - 도우만 뜯어먹어도 맛있는 느낌 - 특히 저 화이트 갈릭소스 진짜 내 스타일. 

한국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듯한 갈릭 맛.ㅎㅎ

마르게리타는 보통 우리가 아는 맛이라 그런지 화이트 피자가 훨씬 더 맛있었다. 

별다른 토핑 없이 오리지널로 먹어도 만족스러웠던 피자집 -

브루클린 피자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 !!👍

 

브루클린다리

 

피자 먹고 후식은 당연히 선착장 앞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으로 - 

원래는 브루클린 아이스크림 팩토리가 있었는데 근처 건물로 옮기고, 지금은 앰플 힐스 크리머리 아이스크림집으로 바뀌었더라.

먹느라 사진은 못 찍었지만 여기 아이스크림도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다 : )

 


브루클린 다리
브루클린 브릿지

브루클린 동네 구경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

야경이 정말 미쳤다...! 사진이 이걸 다 못 담네.ㅠㅠ

밤이 되니 산책로 옆 레스토랑에도 사람들이 가득하고 낮보다 분위기도 더 활기찬 느낌?

 

브루클린다리

 

강가에 앉아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맨해튼의 야경을 안주삼아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 사람들도 많았다.

분위기 무엇 - 낭만적 - 진짜 성공적... ㅠㅠ

이 동네는 분위기가 다 이런가 보다. 이렇게 멋진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다..

어떻게 TV도 아니고 현관문 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지는 거지??

이사 와야 하나...ㅎㅎ  

 

아무튼 브루클린에 와서 특히 기억에 남는 최고로 행복했던 시간들이다.😊

 

 

 

 

➡️ 직접 브루클린 다리를 건너며 야경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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