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후기] 나의 냉동실 쟁여템 박막례 떡볶이 ( 박막례 국물떡볶이 & 치즈떡볶이)

밀키트 후기 두 번째로는 떡볶이 밀키트를 골라보았다.

요즘 떡볶이 밀키트가 워낙 많이 나와서 브랜드나 종류를 다 나열할 수는 없지만 나름 먹어볼 만큼 먹어봤다 하는 떡볶이 덕후의 최애 밀키트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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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례 떡볶이 밀키트

박막례 떡볶이 밀키트

그 많은 전국 떡볶이 맛집들의 브랜드를 제치고 나의 최애 떡볶이가 된 밀키트는 박막례 할머니의 손맛 담긴 떡볶이 시리즈 -

이건 사실 밀키트로 만들어지기 전에 유튜브에서 직접 떡볶이를 만드시는 영상이 유명했어서 - 조회수만 300만회 - 아마 영상 보고 집에서 따라 만들어 본 사람들 많을 거다. 

재료야 대부분 아는 것들인데 원래 맛집은 한 끝차이의 비법이 있듯이 박막례 할머니의 떡볶이에도 무조건 맛있어지는 꿀팁이 있었다.😉 

 

* 떡볶이 맛있게 만드는 막례쓰팁
물이 끓으면 '식용유 반 숟가락'을 넣어준다.

 

진짜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기름을 살짝 넣은 것과 아닌 것과 맛이 확 달라짐,,,😀 깜놀함,,, 

역시 옛날부터 어머니와 할머님들의 손맛이 괜히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박막례 국물떡볶이 밀키트

 

처음엔 배민 B마트에 있길래, 다른 떡볶이 브랜드들과 함께 하나씩 시켜서 먹어보았는데, 그 후엔 이것만 냉동고에 쟁여 놓는다.ㅎㅎ

물론 다른 유명한 국떡도 있고 석관동도 있고 대부분은 유명한 만큼 다 맛있다.

그런데 내 기준으로 맛있게 매운 편이면서 떡이나 어묵 재료도 마음에 들었던 것을 골라보니 박막례 할머니 밀키트가 원탑이 된 듯.

 

 

박막례 국물떡볶이

 

지난번에 먹었던 박막례 국물 떡볶이 -

밀떡파라면 환장할 밀떡으로 되어 있고 진짜 말랑 쫀득하다.

타브랜드의 떡볶이 밀키트를 먹을 때 특히 얇거나 퍽퍽한 저렴이 어묵이 들어 있어서 실망스러웠는데

이건 어묵도 도톰하고 식감도 좋아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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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례 치즈떡볶이

 

종류는 국물떡볶이와 치즈떡볶이 이렇게 두 종류인데, 치즈떡볶이에는 치즈떡을 사용하고 소스는 국물떡볶이보다 훨씬 맛이 순한? 부드러운 맛의 소스이다.

재료는 둘 다 밀떡과 어묵, 대파, 소스로 되어 있고 미리 해동하지 않아도 그냥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다만, 소스가 진해서 설명서보다는 물을 더 많이 넣는 것이 좋다. 이 부분은 기호에 따라 맛을 보며 물을 추가하길. 

(주의! 국물떡볶이에는 기름 반숟갈 꼭 추가하기, 치즈떡볶이에는 넣지 않는다.)

 

 

박막례 치즈떡볶이

 

개인적으로는 치즈떡볶이의 맛이 많이 아쉬운 편이다.

떡 속에 치즈가 들어 있어 재미는 있지만 치즈의 맛을 충분히 느끼기에는,,,🤔

그냥 국물떡볶이 위에 모짜렐라 피자치즈를 듬뿍 얹어 먹는 것이 훨씬 더 맛있겠다.

워낙 국물떡볶이가 압도적으로 맛있다고 느껴져서 상대적으로 치즈떡볶이는 밋밋하고 평범하게 느껴진달까. 

 

그리고 떡이나 어묵의 식감은 좋지만 옥에 티가 하나 있는데, 함께 들어가는 대파가 너어무 질기다..

정말 이건,, 집에 있는 대파 썰어 넣는 게 낫겠다 싶을 만큼 질긴데 이유를 모르겠다. 

 

 

박막례 치즈떡볶이

박막례 떡볶이 밀키트 총평

 

- 국물떡볶이 vs 치즈떡볶이 중에 고르라면 국물떡볶이의 압승.

맵찔이라면 좀 맵다고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맛있게 매운 정도의 떡볶이이다. 튀김이나 김밥과 먹으면 무조건 꿀조합 - 

- 밀떡이 말랑말랑하고 어묵도 쫀득해서 전체적으로 식감이 좋다.

- 동봉된 대파가 너무 질겨서 이 부분은 아쉽다.

- 양은 2인분이라 적혀 있는데 정확히 하자면 1인분 ~ 1.5인분이 맞는 것 같고, 둘이 먹는다면 라면사리나 계란 등을 추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아니면 분식 친구들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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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드는 떡볶이는 그때그때 맛이 달라지지만 떡볶이 밀키트는 어느 정도 완성도 있는 맛을 보장해주니 좋다.😀

(오늘의 밀키트 후기도 내돈내산입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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