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후기] 집에서 끓여 먹는 어묵탕 / 프레시지 밀키트 매콤어묵탕 (feat. 고래사어묵)

자취생에게 밀키트란 생존을 위한 필수품목이라 할 수 있으므로ㅋㅋ

맛있게 먹었던 밀키트들을 종종 남겨보려고 한다.😊

가성비도 좋고 요알못도 그럴듯한 음식을 먹게 해주는 밀키트 후기 시리즈 고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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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사어묵 매콤어묵탕 밀키트

 

첫 번째로 리뷰해 볼 밀키트는 프레시지에서 나온 매콤어묵탕이다.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 뜨끈한 어묵탕은 무조건 아닌가요;;;😀)

 

1인분 답게 조그맣고 예쁜 상자에 담겨 온 매콤어묵탕 밀키트.

조리시간은 15분. 워낙 뭐 차려 먹고 요리하고 귀찮아하는 나에겐 넘나 좋은 것-!

조리 방법이라 봤자 해동해서 냄비에 넣고 끓이면 끝이다.

 

 

 

어묵도 여러 종류 있고 대파와 고추, 팽이버섯 등 야채들도 함께 들어 있다.

밀키트는 보통 부재료가 부실하기 때문에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 정도는 더 보충해 주어야 괜찮은 퀄리티가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이 날따라 냉장고는 텅텅 비어 뭘 더 추가할 순 없었고, 들어 있는 재료만으로 끓여보았다.

그냥 냄비에 물 5컵 정도를 붓고 재료를 넣은 후 10분 정도 끓이면 완성이다.

(나는 충분히 푹 익은 어묵을 좋아하니까 조금 더 끓였다.) 

 

 

 

고래사어묵 매콤어묵탕

 

어묵이 불기 시작하니 납작하던 어묵이 대왕급으로 불어남.ㅋㅋ

사실 매콤어묵탕이  고래사어묵이 주인공이라 해서 큰 기대는 없었다.(읭?)

부산 어묵으로 유명한 브랜드인 건 알지만 알고 보면 나는 삼진어묵파....ㅎㅎㅎ

부산 갔을 때 고래사어묵 매장도 가봤지만 그때 크게 인상에 남았던 건 아니라서,

그냥 적당한 맛의 어묵들 중 하나려니 했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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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식감 장난 아니다. 진짜 쫀득하고 탱글 하고ㅜㅜ 엄청 맛있다.

이제까지 동네 마트에서 사 먹은 어묵은 어묵이 아니었어 싶은 맛이다.ㅜㅜ

어묵의 때깔도 예쁘고 종류별로 골고루 들어있어 하나하나 맛보는 재미도 있다. 

예쁜 그릇에만 플레이팅 하면 손님 초대 음식으로도 딱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묵탕이니 국물 맛도 중요 -!

매콤 어묵탕인데 많이 맵지 않고 적당히 매콤하고 짭조름한 감칠맛이 있다.

소스야 프레시지 회사가 만들었겠지만,, 역시 msg는 배신하지 않는다.ㅎㅎ

국물에 우동사리 넣으면 바로 어묵 우동도 가능 -

 

 

 

프레시지 밀키트 고래사어묵 매콤어묵탕 총평

 

 

- 삼진어묵파였는데 고래사어묵도 맛있더라,,, 부산 어묵은 그냥 다 맛있다, 무조건 맛있다.ㅋㅋㅋ

- 집에 다른 야채나 면이 없어 추가를 못했는데 이것 하나만 끓여도 먹을 만했다. (그래도 1인분이라는 점은 감안하길)

- 뜨끈한 국물 생각날 때 여러 개 쟁여두고 먹으면 만족도가 높을 밀키트다. 

- 프레시지 밀키트는 세일 행사를 자주 하니 잘 활용하면 가성비 좋게 구매할 수 있다.😊

-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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