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노트북 구매 / 갤럭시북2 NT 750XEW-A51A / 내돈내산 후기

갤럭시북2 NT 750XEW-A51A

15인치 / CPU i5-1235U / 메모리 16GB / 저장장치 256GB NVMe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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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알못에 기계치인지라 데스크탑 PC로 대충 버티며 살아보려다, 결국 장만하게 된 인생 첫 노트북 삼성 갤럭시북2 시리즈.

 

이전에 쓰던 노트북이 없었으므로 따로 비교 대상은 없지만, 나름 기준을 가지고 열심히 서치하며 노트북을 골랐었다.

증맬로 힘들더라. 성능도 가격대도 천차만별... 이 넘치는 노트북들의 홍수에서 과연 뭘 사야 하나. 

너무 고급형도, 너무 보급형도 아닌, 기본적인 인터넷 서핑과 문서 작업, 여기에 더해 간단한 영상/음향 편집 작업도 가능한, 그러면서 가격대가 너무 부담스럽지 않고 디자인도 준수한,,, 그런 제품이면 좋을 것 같아 열심히 검색한 결과,

위의 모든 조건을 만족하면서 컴알못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AS 확실한 제품은, 결국 삼성 갤럭시북2 시리즈였다.

애시당초 핸드폰도 갤럭시라,,, 갤럭시 생태계를 벗어날 수 없었다.ㅋㅋ

세일 기간과 여러 이벤트 등을 고려하니 가격도 나름 만족스럽게 구매한 듯 :)

 

 

처음엔 인텔 i7이 제일 좋아보여서 i7 계열의 윈도우11까지 내장된(?) NT550 시리즈를 눈여겨 보았는데, 가격이 백만원 대에 육박해서 부담스러웠다. 내가 고사양 노트북으로 고급진(?) 작업을 할 건 아니었지만, 이왕 사는 거 i7이 낫지 않나 하던 차에 유튜브를 통해 어떤 리뷰어 분이 i7과 i5 그램 노트북으로 각각 성능을 비교해주시는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이럴수가,,, 이런 저런 요인으로 크게 성능 차이가 없는데다, 어떤 경우는 i5가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스펙 자체는 높더라도, 노트북이 가진 제한적인 환경이, 그 능력치를 다 사용할 수 없게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마음 편히 i7을 포기하고ㅎㅎ NT750XEW-A51A로 마음을 굳히게 됨.

 

이건 윈도우 내장이 아니고 Free Dos라 구매자가 직접 윈도우를 깔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대신 프리도스라 가격은 엄청 착해진다. 다행히, 판매처의 블로그에 상세하게 '윈도우11 까는 법'이 전수(?)되어 있어, 구매자 스스로 따라하면서 설치할 수 있게 해둔 점이 좋았다.

 

여기서 정말정말 중요한 팁!!!은 윈도우 11을 설치할 때, 중간에 무선랜 드라이버를 함께 깔아주고 윈도우 11 설치를 마쳐야 나중에 문제가 안생긴다. 이 제품은 유선랜을 꼽는 포트가 없어서 반드시 무선랜 드라이버가 있어야 와이파이를 잡는데, 인터넷 연결이 없으면 윈도우 업데이트도 안되고, 드라이버 설치도 못하기 때문.

나는 위의 과정이 빠진 '윈도우11만 설치하는 방법' 을 따라 했다가 나중에 고생문이 열림.ㅠㅠㅜㅜ

(결국 삼성전자서비스센터가서 기사님께 물어 봄...ㅠㅠ 

But,, 삼성이라서 여차하면 쉽게 서비스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또 장점!)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내 소듕한 노트북.ㅠㅠ

살짝 무게가 있기 때문에 손목 스냅으로 들고 다니기엔 무리가 있지만, 튼튼하고 견고한 느낌 때문에 갤럭시북으로 산 거라서 그 부분은 패쓰~

노트북은 화이트가 확실히 예쁘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색상이 바래서,,, 때 타지 않는 실버 색상으로 구매했다. 어차피 옵션에 화이트는 없기도 했고.

사은품으로 주신 블루투스 마우스도 넘 좋더라. 선이 없으니 주변도 깔끔.

한가지 후기에서 읽었던 아쉬운 점으로는 화질의 선명도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색상이 선명하게 나오는지 확인차, 내 블로그의 여행 포스팅을 들어가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화면을 보는데에 크게 문제가 느껴지진 않았다. 

고화질의 디자인 작업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일반인이 쓰기에는 별 무리가 없다고 느꼈고, 

동영상을 재생시켰을 때 음질도 깨끗하고 소리도 좋아서 이 부분도 만족이었다.

 

앞으로 새 노트북 들고 카페도 많이 다니고 좋은 포스팅도 많이 써야지.ㅎㅎ 

이상 첫 노트북 구매 후기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