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엄청 핫해진 단풍 명소로, 단풍 축제 기간에는 입장권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그 유명한 화담숲을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녀왔다. 차가 없어도 충분히 다녀올 만해서 가는 길을 공유해 본다.
나와 같은 뚜벅이 여행자들을 위한 화담숲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 - 스타트!!
1) 경강선 '곤지암역'까지 지하철을 탄다. (판교역에서 곤지암역까지는 21분 소요)
곤지암역에 내리면 아래 첨부한 지도와 같이 2번 출구로 나간다. 2번 출구에서 오른쪽으로 3~4분 정도 걸으면 버스 정류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광주 9번 마을버스'를 탄다. (화담숲 정류장까지는 약 20분 소요)
★★★ 이때 주의할 점!!!
곤지암역 1번 출구로 나가면 안 된다. 1번 출구 바로 앞에도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여기서 타면,,,
화담숲과 정반대 방향으로 간다.☹️ 무심코 여기서 타시는 분들 실제로 봄,,, 기사님이 만류하셔서 다시 내리긴 했지만,,



서울 외곽의 버스 편들은 배차 간격이 상당히 길다.
한 시간에 한 두대쯤?
그래서 뚜벅이 여행자들은 버스 배차 시간표를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
화담숲으로 가는 9번 마을버스는 곤지암 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약 8분쯤 후에 '곤지암역. 예계교' 정류장에 도착한다.
위의 시간표를 예를 들면, 내가 만약 토요일 오전 8시 버스를 타야겠다 생각했다면, 버스는 곤지암 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서 8시 8분쯤에 곤지암역 정류장에 도착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유 있게 10분 정도 일찍 가서 기다리다 보면 반가운 노란색 광주 9번 버스를 만날 수 있다.

여기가 내가 내리게 될 '화담숲 정류장'이다.
화담숲은 곤지암 리조트 바로 옆이라, 리조트 입구 부분에 정류장이 있다.
관람을 마치고 다시 곤지암 역에 돌아올 때도, 아까 내렸던 정류장 그 자리에서 다시 타면 된다.
출발 시간을 잘 기억해 두고 시간에 맞춰 내려오면 많이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다.
★위의 정류장에서 화담숲 매표소까지는 도보로 넉넉히 20분 소요★
2) 또 다른 방법으로는 지하철 곤지암역에 내린 후 1번 출구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되는데, 요금은 만 원 ~ 만 천 원 정도로 12분~14분 정도 소요된다.
더 편한 방법이긴 한데, 화담숲에서 곤지암 역으로 돌아올 때는 택시를 잡기가 좀 어려울 수 있다.

'화담숲 가는 길' 표지를 계속 따라가다 보면 언덕 위의 매표소까지 올라가는 '무료 리프트'가 나온다.
줄이 길긴 하지만 금방 줄어드는 편이니 타볼 만하다. (단, 내려오는 리프트는 운영 안 함)
리프트 오른쪽으로 도보로 올라가는 길도 있고, 걸어 올라간다면 십여분 정도 걸린다.

드디어 화담숲 입구에 도착 -
여기서 미리 예매한 입장권의 큐알 코드를 제시하고 입장하게 된다.
큐알 코드는 내가 예매한 시간보다 두 시간 전에 카톡/문자로 발송이 되므로, 더 이른 시간에 도착했더라도 입장할 수 있다.
※ 화담숲은 100% 예약 입장으로 현장 발권은 불가.
(화담숲으로 무심코 바로 오셨다가 현장 발권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 난감해하시는 분들 실제로 봄... 입구에서 온라인 예매를 시도하려 해도 이 날은 이미 매진이었다..)
※ 도시락 등 음식물 반입 금지이지만 간단한 음료나 간식은 반입 가능. (매표소 옆에 편의점과 카페도 있으니 간단히 간식을 챙겨도 된다.)
※ 2023년 업데이트 사항: 화담숲 내 모노레일 탑승은 선착순으로 현장에서만 발권 가능했는데, 올해는 입장권을 예매할 때 모노레일도 함께 예매가 가능해졌다.

줄 서서 인증샷 남기는 화담숲 입구의 천년 화담송.
삼각대 반입이 안 되는 대신, 이 소나무 앞에 삼각대가 아예 세워져 있다.ㅎㅎ

본격적으로 탐방 시작 -
아마도 단풍이 절정일 때는 11월 첫째 주인 것 같다. 나는 둘째 주에 갔더니 단풍의 30%는 이미 진 상태ㅠㅠ
그럼에도 곳곳을 아주 예쁘게 잘 가꿔 놓았고 다양한 테마도 있어 관람하는 내내 눈이 즐거웠다.
특히 이곳의 시그니처 모노레일이 단풍숲을 굽이굽이 지나다니는데 진짜 너무너무 귀엽다!!!😀


구간별로 모노레일을 타도 되지만 여기저기 천천히 산책하며 걸으니 두어 시간이면 넉넉히 볼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입구에서 챙겼던 팸플릿으로 스탬프 투어.ㅋㅋ
완성해서 오후 5시 전에 매표소에 제시하면 기념품도 준다.

한국인의 특성을 친절히 반영한 '급한 계단길'과 '완만한 산책길'.
나는?
당연히 급한 계단길...ㅎㅎ





사진 찍는 거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무조건 카메라를 꺼내게 하는 곳.
각기 다른 테마를 따라 산책하는 거라서 지루하지 않았고, 곳곳에 쉼터나 화장실, 음료 자판기도 잘 갖추어져 있어 쉬엄쉬엄 구경하며 걸으니 걸을만했다.


이끼원 - 자작나무숲 - 분재원 - 전통담장길 - 원앙연못까지 한 바퀴 주욱 돌았다면,
번지 없는 주막 / 카페와 기념품샵 / 힐링빌 식당이 나오는 매표소 입구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여기가 원앙연못인데 정말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화담숲 후기에서 가장 많이 보았던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그 연못 풍경이다.
저 왼쪽 기와 건물이 '번지 없는 주막'인데 여기서 이런 뷰 보면서 파전 드시는 분들도 많은 듯하다.
(운영시간은 잘 확인하길. 10:30~18:00 주문마감 17:30)


소소하게 스탬프 투어를 완성하고 받은 화담숲 마그넷 기념품.
별 것 아닌데 뭔가 뿌듯하다.ㅎㅎ
여기 오기 전에, 계절에 한 번씩은 화담숲에 오고 싶다는 후기를 읽은 적 있는데 정말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초록숲으로 뒤덮인 여름의 화담숲도 너무 궁금해서 아마 나 역시도 다시 오게 될 것 같다.
사람이 너무 붐비지 않는 오전 시간대에 온다면 더 좋을 듯.
아무튼 나는 만족도 별 다섯 개,,,
내년에 꽃 구경하러 또 오겠습니다-!!!😀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Tel. 0507-1344-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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