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가볼만한 곳 #조양방직 카페

'타임머신 타고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하는 생각을 가끔 했더랬는데 그 시절 그 때로 비슷하게나마 돌아간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곳이 있다. 과거로의 시간 여행이 가능한 강화도의 조양방직이라는 카페다.
(아, 물론 MZ 세대라면 '그 때 그 시절'이 없겠지만 MZ라면 또 나름대로 신기하고 재미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는 별천지같은 곳이기도 하다.😊)
조양방직
인천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 5번 길 12
영업시간
평일 11:00~20:00 (라스트 오더 19:20)
주말 11:00~21:00 (라스트 오더 20:20)
Tel. 0507-1307-2192


강화도에 일이 있어 방문했을 때 그냥 서울로 돌아가기엔 아쉬워 방문해 본 조양방직 카페.
예전 방직공장을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변신시킨 곳인데, 아이디어가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내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았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곳곳에 옛 추억을 상기시키는 오래된 물건들이 많아 향수를 자극한다. 그래서인지 카페 안에 부모님 세대 손님들도 엄청 많았다.


방직공장으로 쓰였던 곳이라 곳곳에 오래된 기계나 소품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마당을 다 둘러보는 데에도 꽤 시간이 걸렸을만큼 볼거리가 많았다. (내가 방문한 시기는 2023년 9월이었기 때문에 아직 꽃도 피어 있었고 마당도 초록 식물이 많았다.)
마당을 가로질러 회전목마 길을 지나면 야외 화장실 건물이다.


이 곳은 화장실 내부. 생각보다 내부가 엄청 넓고 이곳이 화장실인지 거실인지 모를만큼 고전적으로 잘 꾸며놓았다.


세면대는 가마솥으로.ㅎㅎ
어디서 이런 물건들을 다 수집해 놓았을까 싶을 만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건물은 몇 개로 나뉘어져 있고 조금씩 테마가 달랐는데, 어떻게 보면 고물상 같기도, 고미술품 전시관같기도 하면서 복고 느낌 물씬나는 그 때 그 시절을 소환하는 수집품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지구멸망보다 더 무서운 거울속에 비친 내몸뚱이 -
60년대 미니스커트 금지 포스터란다.ㅎㅎ


추억의 70년대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도 든다.


아기 때 먹고 자란 남양 분유통을 여기서 발견할 줄이야...

교실 난로 위에 도시락통 쌓아놓던 시절.



부속 건물들을 구경했으면 이제 커피도 마시고 다리도 쉴 겸 메인 건물로 들어가본다.

메인 건물은 입구쪽에 바로 있다. 이 곳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건너편 쪽에 마련된 베이커리 코너에서 케이크나 빵도 고를 수 있다.


음교 가격대를 보니 기본 아메리카노가 7천원 이상으로 가격대가 높다. 음료 값보다는 입장료 개념의 느낌이었다.
하긴 카페라기보다는 박물관 수준의 규모라 수긍이 가기도 한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케이크와 빵들이 많았는데 후기를 보니 소금빵도 괜찮다고 하더라.

뭘 골라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시그니처 브레드 사진을 보고 골라도 될 듯.

메뉴를 주문하고 테이블 있는 곳으로 가는 통로에 전시된 곳.
옛날 다이얼식 전화기와 TV, 레코드판, 아이스케키 통까지 정말 까마득하게 잊어버린 옛날들이 소환되는 느낌.

이곳이 조양방직의 메인 건물이다.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공간에 나무로 된 천장이 아늑하면서도 공간이 넓어 탁 트인 느낌을 준다.
강화도의 인기 카페이다보니 사람들도 엄청 많고 북적이긴 했지만 내부가 너무 멋져서 여기 저기 사진찍기에 바빴다.


조명도, 식물도,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방금까지 마당에서 구경한 것들이 다 잊혀짐.ㅎㅎ
카페 내에는 복고 컨셉에 충실한 카페답게 귀에 익숙한 올드팝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부속 건물보다 메인 건물을 먼저 둘러봐도 좋을 듯 하다. 왜냐하면 본관 내부에도 한 쪽에 마련된 작은 연못을 건너면 이렇게 또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레트로 감성 소품과 포스터로 꽉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이곳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나의 어린 시절과 또 부모님 세대의 시절들을 직,간접적으로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전체적으로 카페라기보다는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던 조양방직.
낡고 오래된 장소와 물건들이 이렇게 또하나의 멋진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는 것이 인상깊었던 곳이다.
(다만, 워낙 방문객이 많다보니 개념없는 손님들도 종종 있나보다.
'음주, 소란 금지', '제발 11시부터 들어오세요' 등등 여기저기 주의/경고 문구가 많이 붙어 있더라;;;)
이상 강화도 가볼만한 곳으로 한번쯤 방문하면 좋을 조양방직 카페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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