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숙소 #공주 호텔 #공산여관 #공주 호텔 조식

공주를 출장으로 몇 번 가보기는 했지만 숙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다행히 공주를 먼저 다녀 온 회사 동료가 숙소를 추천해줘서 어렵지 않게 숙소를 고를 수 있었다.
역시 지인 찬스는 안심이 된다.ㅎㅎ
공주 숙소를 검색하면 공주 미인 호텔이 많이 뜨는 것 같았다. 후기도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이번에 내가 예약한 곳은
공산여관이라는 곳이다. 이름만 그렇고 그냥 공산 호텔이라고 보면 된다.
사실 이 곳도 공주 미인 호텔 운영하시는 분이, 같이 운영하시는 듯 한데 두 호텔의 차이점이라면 공산호텔이 비교적 최근에 리모델링한 느낌으로 숙박료가 미인 호텔보다 살~짝 높다는 점?
하지만 예약 사이트 후기들을 기준으로 보면 비슷비슷하게 좋은 평을 받는 것으로 보아 큰 차이는 모르겠다.
호텔 공산여관

공주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느릿느릿 7분쯤 걸으니 하얀색 공산호텔 건물에 도착.
횡단보도에서도 바로 간판이 보여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호텔 공산여관
충남 공주시 전막3길 20 호텔 공산여관
전화번호 0507-1316-8860

건물 입구가 네온 사인과 함께 뭔가 MZ스럽다.ㅎㅎ
아기자기하고 감각적인 느낌?
입구의 왼쪽 곰돌이 그림을 밀면 (열지 말고 밀기) 들어갈 수 있다.


로비에 놓여있던 커피머신, 제빙기, 스타벅스 원두 등등.
전자렌지와 레코드판들. 턴테이블이 있는 객실이 있어서 LP판을 들을 수 있게 해 놓은 듯 하다.


로비 맞은 편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었는데 무료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체크인을 하고 가장 고층 방을 배정받아 올라가 보았다.
(조용한 방을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방을 무려 업그레이드 해주심...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셨다! 개인적인 요청 사항이 있다면 사장님께 물어보면 될 듯.)

공산호텔 객실
혼자 쓰기에는 다소 넓었던 객실.
사실 동료의 추천도 있었고 해서 엄청 신식 건물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ㅎㅎ
(내 기준이 까다로운 것일수도)
방 자체는 연식이 있지만 깔끔하게 잘 정돈된 무난한 숙소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침대 매트리스는 탄탄해서 딱 좋았다. 가끔 어떤 호텔 가보면 침대 매트리스 푹푹 꺼져 있는 경우 있는데, 너무 푹신하거나 꺼진 매트리스면 허리가 아파서 무조건 탄탄한 쪽을 선호.

커피 포트도 깨끗했고, 일회용 어메니티와 커피, 녹차 등등.
휴대폰 충전선도 종류별로 있다. 다만 방에 콘센트가 거의 없다.
(콘센트가 침대 머리 맡에 하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 부분이 아쉬웠다. 충전하려면 폰을 테이블 위에 갖다둬야 한다.)


개인 세면용품을 들고 다니긴 하지만 안가져왔더라도 불편없을 정도로 구비되어 있다.
사진이 빠졌는데, 드라이기와 고데기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고데기 없으면 난리나는 머리 정리할 때 유용하게 썼다.


한 쪽으로 TV와 스타일러.
창문을 활짝 열기는 애매해 보였는데 공기 청정기가 있어서 다행!!

제일 좋았던 건 역시 스타일러.
가장 기본 객실에도 있다고 들었는데, 외투와 자켓 한 번 윙~ 돌려주니 옷도 보송보송하고 방금 세탁한 냄새도 나서 잘 쓰고 왔다. : )


테이블 위로 수건과 가운.
이 가운이 새 거였는데 촉감이 완전 보들보들하니 부드러워서 입기 편했다. 숙소 다니다 보면 가운이 너무 낡았거나 두껍고 불편하거나, 비닐 포장도 되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여기 가운은 100점. : )

욕실은 엄청 커다란 욕조도 있고 정~말 깨끗했다.
욕조가 커서 가족끼리 오면 아이들 물장난해도 좋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옆 방에 가족들이 쓰고 있는지, 아이들이 엄청 물놀이를 하더만... (물장구 치는 소리가 들려서 잠깐 신경쓰였다.)
아무튼 욕조가 커서 물 받는데 시간이 걸리니, 뜨끈하게 몸 담글 계획이라면 미리미리 물을 받는 게 좋겠다.
샤워기 물도 뜨거운 물 잘 나오고 피로 풀기에는 충분했다.


일단 욕실 자체가 넓어서 계속 왔다갔다하니 운동되는 느낌?
세면대도 깨끗하고, 샴푸, 린스, 바디샤워, 바디로션, 비누 이렇게 준비되어 있다.
공산호텔 조식

어디 출장가면 꼭 조식나오는 호텔만을 고집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조식 여부'를 잘 체크했었다.ㅎㅎ
(예약할때 조식 포함/ 비포함 확인!)
조식은 공산호텔이 아니라,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미인 호텔 건물에서 제공된다.
상쾌한 아침 공기 들이마시며 짧은 산책 후 호텔 미인에 도착 -
사진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간다.


조식 운영시간 : 07:00~09:00
공휴일 다음 날은 조식 제공 없음.
메뉴: 셀프 샌드위치

작은 주방에 마련된 셀프 바에서 음식을 가져오면 된다.
입구 오른쪽으로 커피머신, 제빙기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능) - 스타벅스 원두 쓰시는 듯.
우유와 주스, 생수가 들어있는 냉장고가 있고,


토스트용 식빵으로 우유식빵과 옥수수식빵, 버터, 잼, 구운 계란, 스프, 시리얼 두 종류.

샌드위치 재료로, 얇게 썬 양상추, 토마토, 오이, 치즈와 슬라이스햄.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다.

이것저것 담아오니 풍성해진 접시. 위의 스프가 따끈하고 맛있어서 두 번 가져와 먹었다.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라니 나름 브런치 느낌인데 새롭네.
감자샐러드도 있었는데 이것도 맛있었다.

사실 음식 만들어먹기 귀찮아하는 나로서는, 처음엔 셀프 샌드위치가 웬 말인가 라고 생각함.
그렇지만 그 옛날 파리OOO 샌드위치 알바생 때 배운 스킬로, 차곡차곡 야채와 속재료들을 쌓아 샌드위치를 만들어 한 입 먹었는데. 와. 갑자기 깜짝 놀람.
너무 신선하고 맛있어서 눈이 번쩍 떠졌다고 한다.ㅎㅎ
주방 테이블에 '샌드위치 드레싱' 있으니 이 소스를 꼭꼭 뿌려서 만들기 바란다. 전체적으로 맛을 조화롭게 해준다.

조식이 넘 맛있어서 또 가고 싶은, 공주 숙소 공산호텔 후기였다. : )
(참고로, 터미널 주변 숙소들은 주로 노래방과 술집들이 붙어 있어서 밤에 쿵쿵대는 시끄러운 노랫소리가 들리는데,
나는 조용한 곳을 선호해서,,, 노래방 위치와 좀 떨어진 공산호텔로 숙소를 정한 이유도 있다!)
나는 아고다(www.agoda.com)에서 수시로 뜨는 쿠폰 이용해서 예약했는데, (조식포함 약 7만원),
그 외 예약사이트 가격 비교로 예약해도 된다.
찾아보니 네이버에도 예약 링크가 있었다. 공산호텔 5천원 쿠폰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이용해보시길. (광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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